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차 노사의 ‘전통시장 사랑’…128억원어치 상품권 지급

현대자동차 노사의 전통시장 사랑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노조 이경훈 지부장은 13일 울산 남구 야음동 수암시장을 함께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과일, 생선 등 물품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현대차 봉사단도 이날 시장 내 떡집에서 떡 30되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해 시장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9월 임금교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 1인당 20만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14일 직원들에게 지급될 전통시장 상품권 규모는 현대차 울산공장만 73억원, 현대차 전사 128억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추석 선물비(복지포인트 또는 사이버머니) 25만원 중 일부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약 36억원(울산공장 2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의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현대차가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 규모는 328억원에 이른다.

현대차 윤갑한 사장은 “현대차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이 많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2009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총 16억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소외계층에 무상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도 돕고 전통시장도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