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한국인 관광객 Y씨가 맨해튼 중심부의 브라이언파크를 구경하고 나오다가 뒤쫓아온 흑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팔을 다쳤다.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Y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Y씨를 공격한 남성은 40대 중반으로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아시아 여성 대상 증오범죄 여부를 포함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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