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6.25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서 “정부는 전시 납북자의 생사 확인·상봉·서신 교환을 추진하고 나아가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가족들의 신고와 전국 범위의 실태조사를 병행하고 납북 피해자의 기억과 사연을 담은 기념관과 추모탑 건립도 추진하는 등 납북 피해의 진상 규명에도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6.25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통일부 장관은 작년부터 행사에 참석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 장관을 비롯해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와 납북 피해자 가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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