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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 셧다운, ‘자유의 여신상’ 일시중지로 이어져…


1일 자정(미국시각)부터 미국 연방정부가 기능 일시 정지를 뜻하는 ‘셧다운’에 들어가자 뉴욕 자유의 여신상도 문을 닫았다.

사진 속 자유의 여신상 관람 안내문에는 “정부가 일시적으로 자유의 여신상과 인근 엘리스 섬 관광을 일시 중지시켰다”며 자유의 여신상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렸다.

대신 안내문에는 “뉴욕항과 엘리스섬, 자유의 여신상 등을 1시간에 돌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은 유지되고 있다”며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섬 관광 티켓을 이미 소지했다면 1시간짜리 관광프로그램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상·하원은 30일 끝내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 관련 협상 타결에 실패해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은 1일 오전 0시 1분부터 정지됐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 기관은 정치권이 잠정 예산안에 합의할 때까지 80만∼120만명의 직원을 당장 ‘일시해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 = 트위터 @BuzzFeedNews)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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