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미국에 주문한 최신예 스텔스 F-35 전투기(사진) 42대의 가격은 100억달러(약 11조3,100억원)가 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의회에 보고했다.
일본은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을 제치고 차세대 전투기로 F-35기를 선정했으며 판매가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당 동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방위성은 89억엔(1,255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훈련을 포함해 기타비용까지 포함한 총 가격은 대당 2억4,000만달러(약 2,700억원)에 달한다.
일본은 우선 2017년 3월까지 F-35기 4대를 구입할 계획이며, 미 국방부는 2019년 이후에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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