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사에서는 겨울철새중에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겨울철새 월동지인 주남저수지를 중심으로 도래하는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의 생태와 도래 실태에 대해 탐사를 하게 되며 주남저수지는 낙동강의 인근지역에 만들어진 친 자연적인 담수호로 2008년 창원람사르 총회를 개최한 지역으로 한국에서 겨울철새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이다.
자연사연구회 활동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지원으로 식물, 곤충, 조류, 어류, 수서곤충, 화석, 동굴 등 자연사 전 분야에 걸쳐 탐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학교 밖 창의인성체험교육’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연탐구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창의인성현장탐구프로그램”이다.
자연사연구회는 지난 2001년 결성된 이후 현재 1,000여명의 초ㆍ중등 교사 및 일반인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자연사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연중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