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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어느 낙관론자의 일기 外







기 소르망의 국제사회 진단과 전망

■어느 낙관론자의 일기(기 소르망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프랑스 출신의 대표적인 지한파 지식인으로 꼽히는 기 소르망의 최근작. 세계화 현상과 전망을 다각도로 분석한 '원더풀 월드'의 후속작으로 G20 정상회의, 세계 경제위기, 이집트 혁명, 오사마 빈라덴의 죽음 등 2009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국제사회의 주요 사건을 진단한다. 1만5,000원.

책으로 만나는 서울대 인문 강의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구범진 지음, 민음사 펴냄)=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발전기금으로 서울대가 마련한 '서울대 인문 강좌'의 높은 인기가 '서울대 인문 강의 총서'라는 책으로 이어졌다. 1차 출간분으로 '청나라…' 외에 '제인 오스틴의 여성적 글쓰기', '카프카, 유대인, 몸' 등 3권이 나왔다. 2만2,000원~1만5,000원.

10개 단어로 풀어 본 중국 사회상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위화 지음, 문학동네 펴냄)=중국어권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위화의 신작 에세이. 원제는 '열 개 단어 속의 중국'으로 인민, 영수(領水), 독서, 루쉰, 혁명, 풀뿌리, 산채(山寨) 등 10개 단어에 중국의 사회상을 담아냈다. 미국 등 10여 개국에서 번역ㆍ출간됐지만 중국에서만 아직까지 출간 불가 상태다. 1만4,000원.

광화문 육조앞길, 세종로 되기까지



■광화문 육조앞길(이순우 지음, 하늘재 펴냄)=지금의 세종로에 해당하는 '광화문 육조앞길'의 역사적 공간 변화를 담은 보고서. 이곳은 조선의 법궁(法宮)인 경복궁으로 나아가는 왕권의 상징이었고, 의정부ㆍ삼군부ㆍ사헌부와 육조관아(六曹官衙)가 위치한 나라의 중심거리였다. 거리의 변화가 역사의 변천사를 반영하고 있다. 1만8,000원.

도덕경 속 노자의 가르침

■노자에게 유연함을 배우다(까오신 지음, 재승출판 펴냄)= 니체가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고 극찬한 도가의 '도덕경'은 서양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양고전이다. 책은 '도덕경'의 81개 장에서 36개 장을 뽑아 해석한 내용을 엮었다. 유연함을 배우라는 대주제 아래 노자가 가르친 인간관계와 처세술, 배움의 태도 등이 담겨있다. 1만3,000원.

창덕궁 역사와 문화 심층 분석

■창덕궁 깊이 읽기(유홍준ㆍ박수희 등 11명 지음, 글항아리 펴냄)=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문화 기획총서 중 하나다.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왕의 오랜 사랑을 받았고 조선왕조 최고의 문화가 집결된 장소였다. 창덕궁의 역사부터 건축ㆍ조경ㆍ회화ㆍ음악ㆍ춤ㆍ풍수ㆍ식생 등을 심층 분석했다.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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