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H 채권 사실상 국채 신용으로 발행
입력2011-05-05 13:38:37
수정
2011.05.05 13:38:37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행하는 채권이 앞으로 국채 수준의 무위험 자산으로 인정받는다.
LH는 최근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가 LH채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상 위험가중치를 현행 20%에서 국채 수준인 0%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은행이 LH채권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20%가 위험가중자산으로 분류돼 이에 상응하는 비율만큼 자기자본을 확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새롭게 인수하는 채권은 물론 종전 LH채권 전체의 위험가중치가 0%가 돼 무위험 자산으로 취급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6일 LH공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LH 사업 손실보전대상 범위가 보금자리주택ㆍ주택임대ㆍ산업단지개발 외에 세종시ㆍ혁신도시 사업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LH는 이번 조치로 은행권의 LH채 한도가 확대돼 보험권, 연기금 등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