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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뉴 알티마 출시

2.5 3,350만원, 3.5 3,750만원

한국닛산은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내ㆍ외관 등 모든 부분에 변화를 준 중형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를 출시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에 공개된 5세대 뉴 알티마는 기존 알티마의 다이내믹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더욱 커진 외관으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날렵한 헤드램프와 부드러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뉴 알티마는 2.5 SL, 3.5 SL 두 모델로 선보인다. QR25DE엔진을 탑재한 2.5 SL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4.5kg.m의 힘을 낸다. VQ35DE엔진을 장착한 3.5 SL 모델은 최고 출력 273마력, 최대 토크 34.6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무단변속기)를 결합해 더욱 빠르고 부드러워진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연비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2.5 SL은 복합연비 기준 12.8km/ℓ, 3.5 SL은 복합연비로 10.5km/ℓ의 동급 최고 연료 효율성을 기록했다.

뉴 알티마에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를 장착해 주행과 정지를 반복하는 혼잡한 통근 시간이나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키,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3D 내비게이션 및 DMB, 후방 카메라, HID 제논 헤드램프 등도 기본으로 장착돼 감성 품질을 높였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스타일, 혁신 및 가치의 궁극적인 조화를 이끌어낸 뉴 알티마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매달 300대를 판매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 뉴 알티마는 2.5 SL은 3,350만원, 3.5 SL은 3,75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상세한 소개 및 구매 관련 문의는 닛산 전국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080-010-23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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