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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병원 운영사업자 공모한다

8일 사업설명회 개최, 30년 병원운영권 부여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다음달말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중대의료원의 용산병원을 운영할 새로운 종합의료시설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는 3월22일 하루동안 접수한다. 코레일은 8일 대전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ㆍ학교법인ㆍ사회복지법인 등 의료사업을 고유목적으로 하는 기관 또는 동 기관이 포함된 컨소시엄이어야 하며, 운영사업자로 선정시 30년간 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코레일은 오는 7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한 후 약 3년간의 설계ㆍ인허가ㆍ공사 시행을 거쳐 2014년 8월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병원이 신축될 경우 용산구민과 서울시민의 의료복지수준이 향상되고 인근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가진 종합의료시설 운영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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