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레퀴야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3)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남태희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타스 리그 17라운드 알 코르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남태희의 득점은 리그 8호골이자 3경기 연속 골이다. 남태희는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브라질 월드컵 합류에 한발짝 다가섰다.
남태희의 8호골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 터졌다. 남태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남태희의 8호골에 4연승을 내달린 레퀴야는 시즌 성적 11승4무3패(승점 37)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