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8일 중국 정부가 고속열차 300~400량 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양대 고속열차 제조업자들과 면담한 홍콩 시티그룹의 폴 공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이번 구매 입찰 재개로 양대 국영 철도기업인 중국북부철도(CNR)와 중국남부철도(CSR)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원저우에서 발생한 고속열차 추돌 참사로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고속열차 구매 입찰을 중단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