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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서 ‘성공하는 경제’를 펴낸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독자들과의 만남 자리를 연다.
권 전 원장은 26일 오후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인문카페 ‘창비’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독자 100여명을 초대해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한다.
권 전 원장은 지난 3월까지 금감원장을 지내고 현재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영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서 ‘성공하는 경제’에서 한국 경제의 자성과 개혁을 촉구했다.
권 전 원장은 책에서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온다”고 지적했다. 또 “추락하는 잠재성장률과 몇 년째 2%에 머물고 있는 실질성장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진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침체,내수부진과 경쟁력 약화로 부도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등으로 우리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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