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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S프리미엄 사상 최고치

1년물 90bp까지 치솟아

미국의 채무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며 미 채권 부도에 대비하는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또 미 재무부는 협상 마감시한인 다음달 2일의 디폴트 사태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런던시장에서 미 국채 1년물의 CDS 프리미엄은 90bp(1bp=0.01%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9년 3월의 고점을 갈아치웠다. 시장에서는 또 미국의 단기 디폴트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해 1년물 국채의 CDS 프리미엄이 5년물 CDS 프리미엄을 사상 처음으로 앞지르는 현상이 발생했다. FT는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점점 예민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미 의회의 채무협상이 난항을 거듭하자 재무부는 비상계획 준비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은 "재무부가 채무협상이 실패할 경우 신규 차입을 일으키지 않고 연방정부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계획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재무부가 관련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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