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의 막을 올린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 4,103가구는 중소형으로만 공급됐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11월 분양을 앞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중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28개 사업장, 1만7,889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강남 재건축과 별내ㆍ군자지구 등에 중소형 공급이 몰렸다.
삼성물산은 9월 중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대치청실’ 총 1,608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 122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유승종합건설도 경기 9월 남양주 별내에서 별내신도시 유승한내들 2차 204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75~84㎡지만 75㎡는 양면 3베이(Bay), 84㎡는 방 4개를 갖춘 4베이 평면을 적용해 공간이 널찍하다고 업체는 전했다.
SK건설은 10월 경기 시흥시 군자지구에 ‘시흥 군자 SK뷰’ 1,381가구를, EG건설과 대원은 동탄2신도시 9블록과 A20블록에 각각 648가구와 498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도 중소형이 강세다. 현대건설은 9월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총 3,726가구 중 중소형 959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LH공사는 내달 대전 노은3지구 B1블록과 B2블록에서 각각 518가구와 34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충북 진천 혁신도시 A2블록에서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896가구를 분양한다.
유승종합건설은 9월 세종시 1-1생활권 M9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세종 유승한내들’ 663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10월 1-1생활권 L8블록과 1-3생활권 L2블록에서 각각 445가구와 573가구를 공급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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