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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등 최대 5개 부처 이번 주중 개각 단행
입력2011-08-28 22:25:55
수정
2011.08.28 22:25:55
문화ㆍ복지ㆍ특임 교체...통일ㆍ여성 포함 가능성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주중 최대 5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과 보건복지, 특임 장관의 교체가 확정된 가운데 통일부와 여성부 장관도 교체에 무게를 두고 막바지 인석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일 당장 어려울 수 있지만 이달 말까지는 어떻게든 개각을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귀국 후 1개 1부처가 틀어지면서 다른 부처까지 다 틀어져 기존 후보군을 재정비하면서 새로운 사람도 함께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하면 빠르면 내일, 늦어도 이달 말 전에는 개각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부 장관 후보로는 김진선 전 강원지사,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 김장실 예술의 전당 사장, 한나라당 고흥길ㆍ조윤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복지부 장관 후임에는 경제 관료 출신인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정통 복지 관료인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최원영 복지부 차관 등이 거론된다. 통일부 장관의 경우엔 유임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만일 교체가 확정되면 류우익 전 주중 대사의 내정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부 장관 교체시 후임자에는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김금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당으로 복귀하는 이재오 특임 장관의 후임은 급하게 임명할 필요성이 적다는 판단 아래 당분간 비워둔다는 방침이 정해졌다. 이와 함께 정치인 출신인 맹형규 행정안전 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장관은 이 대통령이 신임하는 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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