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가 지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분양에 나섰다. 20일 1,2순위 청약을 받았고, 21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현대엠코는 지난해 5월 1차에 이어 이번에도 전량 판매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이 단지의 탁월한 입지 덕분이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2020년 완공 예정인 경전철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경전철을 이용해 신사역까지 약 20분이면 갈 수 있다. 신도시내 이동도 편리하다.
신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5㎞ 길이의 트램 이용이 편리하다. 트램은 복정역과 마천역을 연결한다.
주거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가 친환경 산책로인 '휴먼링'에 둘러싸여 있고 중심 상권인 트랜짓 몰 역시 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지하 2층, 지상 13층~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95㎡(이하 전용면적 기준)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98㎡는 2개 타입으로 나뉜다.
95㎡는 '필 네이처(Feel Nature)' 콘셉트로 어린 자녀를 가진 30·40대가 주요 타깃이다. 거실 2개면(남동-남서 방향)에서 동시 채광이 가능해 개방감이 좋다. 방은 총 4개로 안방 옆에 알파룸이 있어 서재 등 별도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98㎡ A타입의 경우 '테이크 어반(Take Urban)' 콘셉트로 40대 중반 이후, B타입은 '노블 라이프(Noble Life)' 콘셉트로 50·60대 장년층이 주요 타깃이다. 전형적인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환기·채광성이 좋다.
방을 4개 두면서도 거실 폭을 5m로 여유있게 설계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3개 평면 모두 안방 옆으로 널찍한 드레스룸이 마련돼 있다.
현대엠코는 분양가를 3.3㎡당 평균 1,715만원선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송파구의 평균 매매가 2,100만원, 성남 판교 아파트 2,300만원보다 싸다. (02)400-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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