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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41만2,189대 판매…작년比 13.9%↑

현대자동차는 올해 10월 판매대수는 국내 6만1,486대, 해외 35만703대 등 총 41만2,189대로 작년동기보다 13.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가 월간 판매 4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해외공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내수 공급이 정상화된데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더해져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10월 국내에서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6만1,486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쏘나타 9,834대를 판매한 데 이어 아반떼 9,812대, 그랜저 6,845대, 엑센트 2,582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781대로 작년보다 7.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싼타페 7,765대, 투싼ix 3,669대, 베라크루즈 383대를 합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싼타페 신차효과에 힘입어 작년보다 114.3% 증가한 1만1,817대 팔렸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 11만1,005대, 해외생산 판매 23만9,698대를 합해 총 35만703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5.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3.0%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판매는 27.1% 늘어났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총 359만417대를 판매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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