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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노동계 끌어안기'

비정규직 차별 반복때 금전적 징벌 법안 도입<br>택시기사와도 간담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역삼동 전국개인택시회관에서 열린 개인택시 기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택시 기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노동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노총을 찾아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강조하며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반복적으로 심해질 때는 금전적 징벌 보상제도를 도입해 (차별이) 확고하게 근절되도록 하는 법안을 꼭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급단체 파견 전임자에 대한 임금 문제는 아주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노총은 지난 2009년 고용노동부와 상급단체 파견 노조 전임자에 대해 임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합의했지만 실질적으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노조법 개정을 통한 교섭창구 단일화 폐지 요구에 대해서는 "시행한 지 2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어떤 것이 문제다,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다 나와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보완책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민주통합당은 교섭창구 단일화 강제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의 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반면 새누리당은 실상 파악 이후 입법발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후 박 후보는 강남구 역삼동 전국개인택시회관에서 가진 '개인택시 기사와의 마음 나누기' 자리에서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요구에 "택시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신나게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호 조직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야당이 계속 네거티브만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공격에서 시작해 공격으로 끝난다"며 자신을 향한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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