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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에 "돈독 올랐냐" 묻던 최호정 의원, 자산이 무려 '80억'

사진 = 서울시의회 시정 질의화면 캡처

새누리당서울시 의원 재선에 성공한 최호정 의원이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도중 박원순 서울시장과 언쟁을 벌인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6월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두고 서울시가 지난해 역대 최초로 유엔 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에 대해 비난 섞인 질문을 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최호정 의원은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태까지는 처음이었고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동안 일하면서 시의원이라는 자리의 무게감, 책임감을 알았다”면서 “앞으로 더 겸손해진 자세로 공부해서 잘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호정 당선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외동딸이다. 올 초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80억대 자산으로 서울시의원 중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현황(2013년말 기준)’에 따르면 최호정 의원의 재산 총액은 80억 3,197만 9,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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