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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지난 6월12일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가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남겼다.
이외수는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 유병언 DNA와 거의 일치한다는 뉴스가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라며 “날마다 소설보다 기구한 사건들이 터져 주는데 굳이 소설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제기럴. 날씨마저 우라지게 덥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한편 유 전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유병언이 맞는 건가” “유병언이 죽었건 말건 세월호 특별법이나 제정해라” “유병언의 죽음은 대량의 음모론을 양산하기에 좋은 서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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