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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ㆍ2NE1, 자선 콘서트 나선다

거미와 2NE1이 태안지역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인 거미와 2NE1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료 콘서트 ‘동행’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행’은 실크로드시앤티가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한 자선 콘서트로, 지난해에는 2NE1이 베트남에서 개최된 동명의 콘서트에 참여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콘서트는 지난 2007년 태안지역 기름유출사고로 수년간 고통 받는 해당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연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YG 공익 캠페인 ‘WITH’를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온 거미와 2NE1은 둘 다 앨범 준비와 개인 활동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이번 공연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는 국내 최대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서 개최하는 이벤트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G마켓은 검색창에 ‘동행 콘서트’ 검색하는 초대 이벤트를 진행, 총 500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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