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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 장근석의 스타일 변천사가 화제다.
10일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측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변신을 한 장근석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장발, 꽁지헤어, 베이비펌, 시크숏 등을 한 장근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장근석은 “단언컨대 드라마 ‘예쁜 남자’는 독고마테의 패션쇼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독고마테의 비주얼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마테의 패션과 스타일로 인해 정작 중요한 ‘독고마테의 성장’이라는 드라마의 본질이 가려지지 않을지 걱정했다”라며 “드라마의 의도를 계속 리마인딩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독고마테라는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외적으로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내면이 변하면 외양도 변하고, 그렇다면 이 또한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며 스타일 변화가 계속 될 것을 암시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 방송되는 ‘예쁜 남자’에서도 많은 것들이 시도됐다. 일렉선녀(김예원)를 만나는 마테가 댄디한 느낌의 귀여운 남자였다면 7,8회분에서 등장하는 인중(차현정)과 묘미(박지윤)를 만나는 마테는 헤어와 스타일도 좀 더 도시적인 느낌으로 세련되게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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