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부천시, 안성시, 안양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공동 개발한 지역 문화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7일부터 도민에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n', '안양n', '안성n'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각각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통신사 마켓 등을 통해 도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 탐방, 경기n (www.ggn.or.kr)' 이라는 이름의 통합 모바일 및 온라인 포털 페이지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명칭 끝에 위치한 이니셜 n은 '무한활용'의 뜻과, 장소를 뜻하는 '에는'을 동시에 의미한다.
애플리케이션은 ▦위치기반의 증강현실 검색 ▦교과서 연계 OX 퀴즈 ▦게임 ▦다양한 테마코스 여행 ▦트위터ㆍ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 기능 ▦지차체 이벤트 및 쿠폰제공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다른 시ㆍ군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많은 지자체의 유사 애플리케이션이 다수 출시됐지만 DB 단순 제공 및 홍보 역할에만 기능이 한정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발된 콘텐츠는 지자체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 체험적 요소를 강화한 사용자 중심, 생활밀접형 콘텐츠로 지속 개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천n', '안양n', '안성n' 등을 무료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통신사 마켓에서 각각 '부천엔', '안양엔', '안성엔' 으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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