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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5명, '나'군 701명으로 총 966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교과성적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B와 과학탐구를 각 30%, 국어A와 영어를 각 20%씩 반영하고, 과탐II 응시자에게 3%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열은 국·영·수와 사회탐구 영역을 모두 25%씩 반영한다. 전년에 비해 영어 반영 비율이 줄었고,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상승한 게 특징이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17일 공지된다.
정시 나군은 의예과 50명을 선발한다. 이는 서울 주요대학 중 가장 선발인원이 많다. 또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자연·인문 우수 학과들로 구성된 '다이아몬드7 학과'에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소프트웨어전공·에너지공학과·미래자동차공학과, 인문계열의 파이낸스경영학과·정책학과·행정학과 등 7개 학과의 합격자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모두 지급한다. 정시 가군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도 4년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양대는 전자·전기·정보통신간 융합 교육으로 '차세대 그린카'의 개발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자동차공학과, 로스쿨과 각종 국가 고시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정책학과 등이 특히 인기 높다고 설명했다.
한양대는 오는 13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맞춤형 입학상담회인 '스마트 정시상담카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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