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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청두 공장 폭발로 아이패드2 50만대 생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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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를 생산하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팍스톤 공장 폭발 사고로 아이패드 2 생산 손실이 5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리서치업체인 IHS 아이서플라이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팍스콘 공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공장 폐쇄가 한 달을 넘긴다면 손실이 더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애플이 "아이패드2가 사상 최대의 주문량을 기록했다"고 밝힌 지 한 달 만에 발생한 이번 사고로 아이패드2의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ㆍ4분기 애플의 아이패드2 출고량 역시 당초 IHS가 예상한 740만대에 못 미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팍스콘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공장 폭발사고의 원인 파악을 위해 중국 내 모든 공장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팍스콘은 지난 20일 청두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가 공장 내 인화성 광택제를 모으는 집진기 내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팍스콘의 모기업인 대만 혼하이정밀산업의 대변인은 “아이패드2 재고분이 소진되는 일주일 동안 조업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팍스콘이 지난해 8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애플 외에 다양한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HPㆍ소니ㆍ델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 샤우 스턴 에이지 애널리스트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가 과장됐다”고 지적하며 “다른 공장의 추가 생산으로 손실량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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