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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 탄력

현대건설 참여… 2015년까지 U대회 선수촌으로 건립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하기 위한 광주 화정지구 아파트단지 재건축사업이 현대건설의 사업 참여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2015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할 화정지구 재건축 사업(조감도)을 시공능력 국내 1위 기업인 현대건설이 맡아 2015년 4월까지 책임 건립하는 내용의 사업안에 대해 시의회의 동의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정지구 재건축 사업은 19만4,000㎡ 부지에 있는 2,900가구 아파트를 오는 2015년까지 3,727여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일반적으로 국제경기대회 선수촌의 경우 행정 절차도 간편하고 민원도 적은 신도시 개발 대신 쇠퇴한 도심 노후 건축물 재건축 방식으로 선수촌을 건립키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집행위원회에 보고해 획기적인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8월 화정지구를 U대회 선수촌으로 건립키로 방침을 정하고 대형 시공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을 250%에서 270%로 조정하고 ▦도시공사가 각종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며 ▦미분양아파트 발생시 물량 일부를 광주도시공사가 인수하는 조건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대부분 화정지구의 사업성이 없고 미분양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사업 참여를 기피해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U대회 선수촌을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운태 시장이 가능성 있는 대상 업체를 방문,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건설업계 1위인 현대건설이 U대회 선수촌 건립사업에 참여하도록 이끌어냈다. 현대건설과 체결한 약정의 주된 내용은 ▦조합원 현금청산 가구 중 10% 초과분 및 일반분양 미분양 물량 10%까지 도시공사가 인수하고 인수대금을 광주시가 조달 ▦조합원의 민원, 이주 지연, 소송 등으로 초과비용이 발생시 보전 ▦용적률을 250%에서 270%로 상향 조정하고 도시공사가 선수촌 사용 및 리모델링 비용부담 등이다 시의회 동의가 나오면 현대건설은 6월중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12월까지 주민이주를 거쳐 내년 4월 아파트 건립공사를 착공해 201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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