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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23·CJ오쇼핑)이 다음달 열리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 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일본프로골프 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이경훈은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라 국제골프장(파71·7,058야드)에서 열린 제114회 US 오픈 아시아 지역예선 경기에서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쳤다. 공동 2위를 차지한 그는 상위 6명에게 주는 US 오픈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US 오픈에 처음 나가게 된 이경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12년 일본 투어에 진출, 그해 나가시마 시게오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위는 량원충(중국·9언더파)이 차지했고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도 공동 5위(6언더파)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올해 US 오픈은 6월1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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