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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히니 우편물로 대신했나

추석연휴 작년比 귀성객 2.2%↓, 소포는 7.3%↑


추석연휴 인구 이동은 줄어든 대신 우편물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귀성ㆍ귀경 인구가 집중된 지난 10~12일 전국의 이동 인원수를 파악한 결과 귀성객은 총 1,701만명으로 작년보다 2.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중교통 수단의 수송 실적은 지난 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는 고속버스와 철도, 항공, 배 등을 이용해 이동한 인원이 645만명이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30여만명 감소한 615만명에 그쳤다. 교통 수단별 수송분담률은 승용차가 82.9%, 시외버스ㆍ전세버스가 11.1%, 철도 3.5%, 항공과 해운 각각 0.5%였다. 국토부는 2003년 이후 승용차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고속버스는 동남권 KTX 개통 등으로 이용객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12건의 사고로 인해 사망 4명, 부상 7명이 나와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귀성객이 줄어든 대신 우편물은 급증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8월29일~9월10일)에 주고받은 우편물은 모두 1억7,800만여통에 달했다. 이 가운데 선물 등 소포는 평소의 2배, 작년에 비해 7.3% 증가한 1,085만개로, 하루 평균 83만개였다. 소포 1,085만개는 한 줄로 이었을 경우 서울~부산(경부고속도로 기준 416㎞)을 4회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다. 가장 많은 소포가 접수된 5일에는 평소 하루 물량의 3배에 가까운 154만개가 접수돼 한국 우정 사상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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