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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30일 개관…“서울의 역사는 1080년”


서울시는 ‘한성백제박물관’이 오는 3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안(남2문 근처)에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 외관은 인근 몽촌토성 성벽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해상강국 백제’를 기리기 위해 백제의 배를 형상화했다. 흩어져 있던 4만2,311점의 유물도 한 자리에 모았다.

시는 박물관의 교육 역할에 역점을 두기 위해 전자도서관(B2층)을 설치하고 각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시는 또 유물을 그대로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모형ㆍ디오라마ㆍ매직비전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전시 연출로 박물관 관람 현장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개관일인 30일부터 9월14일까지 개관기념 특별전 ‘백제의 맵시- 옷과 꾸미개’를 열어 한성백제 복식원단(9종), 한성백제복식(25종), 장신구(70여종) 전시 및 각종 체험전시 등을 마련한다.



이종철 한성백제박물관 건립추진단장은 “서울은 백제 역사 678년 중 500년(BC18~AD475년) 가량 수도 역할을 담당했던 백제의 요람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한성백제박물관 개관은 수도 서울의 역사를 1080년으로 지평을 넓히는 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전경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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