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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계열사 임직원들이 올해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4,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496명과 계열사 임직원 707명 등 총 3,203명이 지난 2013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했다.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사업 및 난방유 지원 △재난구호세트 및 임시보호소 지원 △우즈베키스탄 저소득층 지원 및 거주환경 개선 △우간다 난민 태양광 렌턴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지원 등 총 6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통해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금액은 약 14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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