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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어떤 사람을 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 한다. 물론 화술에 앞서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표현하는 것은 결국 말이다. 중국 고전을 통해 화술의 진가를 배울 수 있는 '말공부'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기록'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어 요양원 화재사고가 이어지면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메시지들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슬픈 사랑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는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신준모의 에세이 '어떤 하루'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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