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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인질극 일본인 희생자 2명 추가

알제리 천연가스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질 사건의 일본인 희생자가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일본인 사망자수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3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인 2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사망이 확인된 7명과 마찬가지로 일본 건설회사인 닛키의 사원이다. 알제리 인질 사건 당시 현장에는 일본인 17명이 있었고, 이중 7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 중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아직 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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