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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글로벌투자은행 “中성장률 7% 못미쳐”

15개 주요금융기관 中성장률 평균 전망치 6.9%

바클레이즈·시티그룹 6.8%… 노무라 6.9% 전망

中경제성장률, 톈안먼사태이후 25년만에 최저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 성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중국정부의 목표치인 7% 성장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이 7%를 밑돌 것이란 분석입니다.

세계 주요 금융기관 15곳이 전망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평균 6.9%로 나타났습니다. 바클레이즈와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이 6.8%로 전망했고 노무라, 스탠다드차타드 등은 6.9%로 예상했습니다. JP모건과 도이치뱅크 등은 7.0%를, HSBC와 BNP파리바는 7.1%를 제시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각각 6.8%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올해 연간 기준으로 7%대 성장을 못하면 톈안먼 사태 다음해인 1990년이래 25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경제가 흔들리면 우리경제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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