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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EU 의회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단독 선정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10월부터 시범 운행


현대ㆍ기아차는 유럽연합(EU) 수소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공모한 EU 의회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에 투싼ix(수출명 ix35) 수소연료전지차가 단독으로 선정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이날부터 3일간 개최되는 EU 의회 신기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주요 행사에서 전시 및 시범주행에 사용될 예정이며,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EU의회 관련 정책입안자들과 의원들에게 최소 6개월간 시범운행용으로 제공된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물(H₂O)만 배출하는 완전한 무공해 차량으로 최고속도 160km/h로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등한 동력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65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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