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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2%, 경기 0.4% 상승 지난 1월 수도권 월세 가격이 전달보다 평균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월세 상승폭이 평균치의 2배인 0.4%가 올랐다. 31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수도권 월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월세가격 지수는 102로 전월 101.7보다 0.2% 상승했다. 수도권 월세 가격은 지난 9월 0.3%, 10월 0.8%, 11월 0.4% 등 이사철에 확대되다가 12월 들어 0.2%로 안정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전월보다 0.2% 오른 가운데 강북 14개 구가 0.3%, 강남 11개 구가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0.4% 오른 반면 인천은 0.4% 하락했다. 하지만 주택 유형별로는 편차가 컸다. 월세 수요가 많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0.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연립 및 다세대가 0.2%, 단독주택은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서민층이 많이 거주하는 단독, 연립 및 다세대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월세가격 동향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와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http://www.onnar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월세동향에 대한 조사에서는 수도권 전체에서 공급이 수요보다 많거나 비슷하다는 대답이 79.3%로 수요가 많다는 대답(20.7%)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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