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블록버스터급 미드로‘미드 안방극장’의 시청률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19금’ 미드 열풍의 주역 ‘스파르타쿠스3’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출소한 범죄자 주인공이 보안관으로 위장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초강력 액션 스릴러 ‘범죄자들의 도시 : 밴쉬’도 지난 5일 SCREEN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했다.
또 ‘로 앤 오더’ 등 인기 수사물 제작자 딕 울프가 참여해 눈길을 끈 ‘시카고 파이어’도 오는 17일 FOX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시카고의 한 소방서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소방관들이 직업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시카고 파이어’는 미국 현지에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시즌2와 스핀오프 버전 ‘시카고 캅스’의 제작이 확정됐다.
AXN은 ‘클로저’ 스핀오프 버전 ‘메이저 크라임’을 방송 중이다. ‘메이저 크라임’은여성 형사 팀장 샤론 레이더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로 LAPD 강력반의 새로운 리더로 합류하게 된 레이더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이끈다. 특히 ‘메이저 크라임’에는 시즌 7까지 함께했던 ‘클로저’ 캐스트들이 다시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채널 SCREEN의 관계자는“2013년 하반기에도 블록버스터급의 시리즈들이 대거 론칭될 예정”이라며 “특히 최신 미드의 국내 독점 방영이 지속되면서 채널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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