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명량’이 이날 오전 1,362만 7,153명을 동원해 ‘아바타’(1,362만 명)의 흥행 기록을 제쳤다고 밝혔다. 개봉 18일 만이다.
‘명량’은 이로써 ‘아바타’에 내줬던 역대 흥행 순위 1위 타이틀을 5년 만에 되찾으며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로 썼다.
영화는 ‘괴물’을 넘어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역대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마저 넘는 무서운 상승세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명량’은 평일에도 50만 명 안팎, 주말에는 70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하는데다가 예매 점유율도 1위, 좌석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신기록 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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