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선수촌 명칭을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으로 확정하고, 다음달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조정위원회 다케다 쓰네카즈 위원장 등 조정위원 20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2014년 6월 완공 예정인 선수촌은 OCA 회원국 45개국 선수단, 임원진, 취재진 등 1만3,000명이 이용하게 된다.
총 3,332가구 규모의 선수촌은 선수 숙소인 거주구역(12만5,358㎡), 인터뷰장ㆍ쇼핑시설을 갖춘 국제구역(14만9,413㎡), 선수 수송센터ㆍ안전지원센터를 갖춘 공공구역(3만2,108㎡)으로 구성된다.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아파트 분양은 오는 5월 인천도시공사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의 실제 입주는 대회 이듬해인 2015년 6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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