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고베(神戶)대학 대학원 국제문화학 연구과의 왕커(王柯) 교수는 이달초 출장차 중국을 방문한 이후 연락이 끊겨 대학 측이 행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중이다.
중국 근현대 정치사상사를 전공한 왕 교수는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 관련 연구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에 앞서, 일본 도요가쿠엔(東洋學園)대학에 재직 중이던 재일 중국인 학자 주젠룽(朱建榮) 씨가 작년 연락두절된 일이 있었다. 주씨는 간첩혐의로 중국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올 초 6개월 만에 석방된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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