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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늘었지만… 학생은 줄어

유초중고교의 학교 수는 늘었지만 저출산 등의 여파로 취학 학령인구 감소돼 학생수는 줄었다. 특히 학생수 감소비율이 2.8%에 달해 2000년대 이후 교육통계 조사에서 가장 큰 폭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2011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초중등학교수는 총 1만9,974개교로 지난해 대비 124개교(0.62%) 증가했다. 신도시 개발과 인구 이동에 따라 신설된 학교수가 276에 달해 폐교(151개교) 수치보다 많았다. 학생수는 760만1,544명으로 지난해 대비 2.8%(22만1,338명)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초등학생은 313만2,477명으로 5.1% 감소했다. 중학생(191만572명)과 고등학생(194만3,804명)으로 각각 3.6%, 0.9%줄었다. 유치원생은 56만5,024명으로 오히려 4.9%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0.9명, 초등 25.5명, 중학교 33명, 고교 33.1명으로 지난해보다 0.1~1.1명 가량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유치원 14.6명, 초등 17.3명, 중등 17.3명, 고교 14.8명으로 0.2~1.4명 감소했다. 교원 수는 46만9,136명으로 2.9% 많아졌다. 남녀 교원비율은 각각 32.9%, 67.1%로 지난 97년 여성 교원비율이 남성을 앞선 이후 여초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취학률은 초등 98.2%, 중학교 97.8%, 고교 92.8%였으며 진학률은 초등 99.9%, 중학교 99.7%, 고교 72.5%를 각각 기록했다. 특별법과 타 부처의 법 적용을 받던 대학 20개교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고등교육기관 수는 총 434개교로 집계됐다. 일반대 183개, 교육대학 10개, 산업대학 9개, 대학원대학 41개, 전문대 147개, 기타 44개다. 학생 수는 373만5,707명으로 지난해보다 2.5% 늘었고 입학자 수는 83만2,631명으로 2006년 이후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번 조사는 올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각급학교와 16개 시 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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