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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일 북에 밀가루 300톤 전달

경기도는 오는 16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북한 개성 지역에 밀가루 300톤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수해 지원을 하기로 제의한 이후 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지원이다. 밀가루 300톤은 개성시 인구 31만명의 10%인 3만 여명이 한 달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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