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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업체 델, 분기순익 예상상회

미국의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인 델의 문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델은 1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달 29일로 끝난 직전 분기 순이익이 9억4,500만달러(주당 49센트)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억4,100만달러(주당 17센트)였다. 또 델의 분기 순이익은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43센트도 웃돌면서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 매출액은 150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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