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측의 계약액은 20~25년간 70억달러(약 7조6,000억원)에서 최대 80억달러(약 8조7,000억원)에 이른다. 25년에 80억달러면 다저스는 연간 중계권료 수입으로만 3억2,000만달러(약 3,491억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다. 이는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치다. 그 동안 가장 많은 중계권료 계약을 맺은 곳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로 내년 8,500만 달러(약 927억원)에서 출발해 2042년엔 최대 3억달러(약 3,273억원)를 챙기게 된다.
다저스와 타임워너는 계약이 시작되는 2014년 ‘스포츠넷 LA’라는 자체방송 네트워크를 설립해 다저스 경기를 중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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