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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스오일(주) 석유제조시설 부지 준공


에스오일(주)은 6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석유저장 및 제조시설 공장부지 조성사업이 울산시로 부터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오일의 이 공장부지는 지난 1997년부터 500억원을 투자, 기존 온산공장 옆 37만6,822㎡ 규모에 석유저장 및 제조시설을 건설 하기 위해 조성됐다. 에스오일은 ‘준공전 사용승인’을 받아 부지 조성사업과 동시에 이곳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에스오일은 석유화학 부문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연산 160만t 규모의 파라자이렌 생산시설과 연산 58만t 규모의 BTX(Benzene, Toluene, Xylene)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스오일의 확장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15억달러 이상의 수출증가와 800억원의 세수증대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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