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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인디밴드 제이레빗-데이브레이크, 하남서 만난다…21일 '케미콘서트' 열어



인기 인디밴드 제이레빗과 데이브레이크가 하남에서 합동 콘서트를 연다.

‘케미콘서트 인디밴드 편-제이레빗&데이브레이크’(이하 케미콘서트)가 오는 21일 오후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케미콘서트’에서는 제이레빗의 ‘집으로 가는 길’, ‘점프’, ‘인사’ 등과 데이브레이크의 ‘단발머리’, ‘케이크 하우스’, ‘팝콘’ 등 각 팀의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달 매진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여성 2인조 제이레빗은 1987년 토끼띠 동갑내기 친구로 구성된 밴드다.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마림바, 멜로디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정다운과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정혜선이 활동 중이다. UCC와 팟캐스트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후 2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의 음악은 친근하고 진실한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이레빗은 지난해 tvN 드라마 ‘몬스타’ OST ‘선잠-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다. 다수의 단독공연을 열었으며 이승환, 바닐라 어쿠스틱 등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기도 했다. 그린콘서트,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등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에서도 실력을 뽐냈다.

‘들었다 놨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데이브레이크는 남성 4인조 밴드다. 보컬 이원석, 기타 정유종, 베이스 김선일, 키보드 김장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악 안에서 자유롭다’를 모토로 하고 있으며 팝을 기반으로 록, 재즈,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데이브레이크는 2007년 데뷔 앨범 ‘Urban Life Style’을 발표하고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11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됐다. 2010년 EP앨범 ‘New Day’ 수록곡인 ‘좋다’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2012년 3집 ‘SPACEneSUM’을 내고 쇼케이스와 두 번의 단독콘서트를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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