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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공직생활 중 공공복지 정책개발과 집행 과정에서 느낀 문제의식과 대안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최근 각국의 주요 기초생활보장 프로그램 및 복지개혁작업과 정책 사례들, 여러 기초생활보장 관련 혁신적 제안들을 소개한 '기초생활보장과 공공복지(도서출판 글로벌)'를 펴냈다. 이 본부장은 이 책에서 당장의 위기상황 해소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 개념을 도입한 '지속 가능형 복지(Sustainable Welfare)'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공무원이 고객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 연구하고 창의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복지정책 연구자나 공무원 등의 독자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집행하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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