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방선거일인 4일 서울 중구 남산동 명동주민센터에 차려진 명동 제1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염 추기경은 오전 9시께 투표소에 입장, 선관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는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이 투표했으면 좋겠다”면서 “국민이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일할 사람을 뽑기 위한 자신의 권리를 잘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국민이 화합·단합하고 바르게 살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봉사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그런 사람을 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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