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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멀어진 우승'

오지영 나비스타클래식 5타차 5위<br>최경주는 터닝스톤챔피언십 41위

한국 골프 남매들이 나란히 우승컵에서 멀어졌다. 오지영이 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나비스타LPGA클래식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뿜어내 공동 5위(중간합계 11언더파)로 점프했지만 단독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5타나 뒤졌다. 이날 6타를 줄인 오초아(16언더파)는 2위 산드라 갈(독일ㆍ13언더파)을 3타 차로 제쳐 시즌 초반 2승 이후 11개 대회 만에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미셸 위(20ㆍ위성미)와 최혜정(25) 등이 공동 13위(8언더파), 최나연(22)과 박인비(21ㆍ이상 SK텔레콤) 등이 공동 18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41위까지 밀렸다. 14언더파 공동 선두 스콧 피어시, 매트 쿠차(이상 미국)와는 9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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