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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北 아파트 붕괴 관련 '위로 통지문' 보내

대한적십자가 수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북한에 위로 통지문을 보냈다. 우리측은 지난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와 2006년 수해 당시에도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위로의 뜻을 표한 적이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오늘 오전 10시께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위로 통지문을 발송했다”며 “대한적십자 총재 명의로 북한 적십자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통지문 내용과 관련해 “5월 13일 평양시에서 발생한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표한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파트 사고와 관련한 인도적 지원은 피해 규모가 확실히 공개된 이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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